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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기업..어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7 09:00

수정 2024.02.27 09:00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유한킴벌리'
[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몽골 유한킴벌리 숲 전경.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몽골 유한킴벌리 숲 전경.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가 ESG 경영 실천을 인정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5위에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래, 21년 연속이다.

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널리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돼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우리 사회의 건강과 위생 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한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노경화합, 스마트워크, ESG 경영 등 경영혁신 모델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의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용품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ESG 경영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고 경영 트렌드로 자리 잡기 훨씬 이전부터 ESG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해 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약 5700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탄소중립의 숲,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 보존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숲 복원 프로젝트, 산불 훼손지 복구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활동을 능동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여의도 11배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 조성한 ‘몽골 유한킴벌리숲’은 대규모 들불로 사막화가 진행되던 지역을 건강한 숲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또한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 달성하겠다는 지속가능경영 목표 아래,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2019년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절감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 등 제품생산 전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ESG&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CEO 직속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고, 기업과 사회,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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