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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텍, 삼성전자와 620억 공급계약...단일 최대 규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7 17:17

수정 2024.02.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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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3년간 총 계약금액 1600억원 넘어
파라텍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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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라텍이 단일 규모로는 사상 최대로 삼성전자와 수주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텍은 삼성전자로부터 620억3520만원 규모의 'NRD-K Ph1 FAB1공구 소방기계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620억원에 달하는 이번 수주 계약은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파라텍의 최근 매출액과 비교하면 그 비중은 28.98%에 달한다.

파라텍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와 공급계약을 맺어왔다.


지난해 파라텍이 삼성전자가 원발주처인 상황에서 진행한 수주 계약금액은 188억3170만원에 달한다.
2021년에는 552억3851만7000원, 2022년에는 870억6520만8000원에 달했다. 3년간 총 계약금액은 1600억원을 넘는다.


파라텍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맺은 계약은 모두 직계약으로 이뤄졌고 2022년 870억원 가운데 약 834억원이 직계약금액이었다"며 "앞서 2021, 2022년 계약한 소방기계공사 계약기간은 오는 6월과 11월까지"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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