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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트래픽 몰려도 안정적인 5G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7 18:18

수정 2024.02.27 18:18

AWS·삼성전자와 기술 협력
27일(현지시간)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 세번째)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왼쪽 두번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에 마련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구자윤 기자
27일(현지시간)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 세번째)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왼쪽 두번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에 마련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LG유플러스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4'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증설 시점을 최적화하는 자동화 기능을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2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들 3사가 협력키로 한 기술은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한 자동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사용자는 AWS 클라우드에 구축한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AI로 최적의 장비 증설 시점을 예측하고 자동으로 증설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들어 새해 카운트다운 등으로 트래픽이 급증하면 AWS의 AI가 5G 장비의 용량을 10GB에서 20GB로 늘려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3사는 MWC 2024 AWS 부스에서 해당 기술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 사용된 삼성전자의 5G UPF(User Plane Function)는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이며, AWS의 AI·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급작스러운 트래픽 증가를 예측해 고객 불편 없이 효율적으로 장비 용량을 늘릴 수 있다.
3사는 향후 AI·머신러닝 기반 클라우드 장비 자동화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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