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장이 끝난 후 보유 중인 SFA 지분 177만7000주(4.93%)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이날 종가(2만6400원) 대비 7.5~8.5% 할인된 2만4420~2만4156원이 적용되며, 매각 주간사는 삼성증권이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6월에도 SFA 지분 154만4000주(4.3%)를 블록딜로 매각한 바 있다.
SFA는 디스플레이 중심의 사업을 2차전지(배터리), 반도체, 유통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8812억원, 영업이익 876억원을 기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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