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2024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한상우 위즈돔 대표를 4대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28일 코스포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는 3대 의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와 신임 감사인 전성민 가천대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사업결산, 신임 의장과 부의장 선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대의원총회 구성원은 한상우 위즈돔 대표를 4대 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아울러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가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 의장단은 앞으로 2년간 코스포의 효율적인 운영과 회원사 성장 극대화를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 의장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 시대를 선언하고 △창업이 끊기는 것은 출산이 끊기는 것만큼 두려운 일, 청년들이 과감히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환경과 문화 조성 △초원 위의 얼룩말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공정한 자유경쟁 시장 조성 △코스포가 스타트업의 '멜팅폿'으로서 역할을 하며 창업가 연대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 의장은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소명 하나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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