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우리은행, 전화사기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8 11:34

수정 2024.02.28 11:34

'보이스피싱 예방 선도'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왼쪽)과 강필상 필상 대표가 지난 27일 금융소비자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왼쪽)과 강필상 필상 대표가 지난 27일 금융소비자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가입을 지원하는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전화통신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면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회초년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은 보이스피싱 예방 앱인 '싹 다다잡아'를 내려받으면 된다. 취약계층이 아닌 소비자도 앱을 깔거나 우리원(WON)뱅킹이 제공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중 하나에 가입하면 된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중요 거래 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것이다.
단말기지정서비스, 해외IP(인터넷주소) 차단서비스, 지연이체서비스, 입금계좌지정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영사인 필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앱 예방기능 최신화, 앱 홍보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응요령 전파, 신종 사기 수법 공유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