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위해 애쓴 유공자 포상 전수식이 열렸다.
2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 유공자 포상 전수식이 개최됐다.
이번 포상 전수식은 작년 한 해 동안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 지자체 공무원과 문화재단 등 지역주관처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를 통해 사업 현장의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문화 향유 혜택을 제공한 행정복지센터와 지자체 및 지역문화재단 담당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44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표창 13점을 수여했다. 수상한 담당자들은 정보 부족과 복지 사각지대로 인해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권리구제서비스’ 실적이 우수한 담당자들이다.
또한, 예술위원회는 다양한 기획사업으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한 우수 지역주관처 4개 처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중 경기문화재단 및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역별 수혜자의 특성을 잘 고려하여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을 확대한 현장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예술위원회는 올해 258만명에게 1인당 연간 13만원의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지원한다. 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취약계층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홍보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