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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오산 전략공천? 친명이라는 이유로 희생 강요 안돼"[2024 총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8 12:11

수정 2024.02.28 12:11

민주, 경기 오산시 전략공천지로 의결
안민석 "경선할 기회 주길 강력히 요청"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17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경북대치과병원, 대구교육대학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17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경북대치과병원, 대구교육대학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자신의 지역인 경기도 오산시를 전략공천지로 의결한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대단히 잘못된 것으로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반박했다.

친명계 5선 중진인 안 의원은 "친명이라는 이유로 도리어 안민석에게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 공관위가 오산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 넘겼다"며 "내일 선거를 하더라도 오산에서 저 안민석은 압승할 자신이 있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의원은 "경선 없이 오산에 내려꽂기 전략공천을 시도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며 "2년 전 오산시장 선거에서도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해서 패배를 한 아픔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저 안민석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또한 당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며 "당 전략공관위가 안민석과 오산 당원에게 경선할 기회를 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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