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청년 예술가에게 교육 및 실무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교육단원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국립국악원 4개 단체(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에 각 15명씩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 교육단원’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 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공공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K컬처 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만 19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년 예술가로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무형문화재 이수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 청년 교육단원으로 선발되면 국립국악원 대표공연, 정기·기획공연, 전국 주요 문예회관과 문화공간 활용 공연 등의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를 갖는다. 더불어 명인과 함께하는 개인 지도와 합동연습 등 월 40시간 내외의 교육과 함께 매달 130만원의 활동 지원금도 받게 된다.
김영운 국립국악원 원장은 “이번 청년 교육단원 사업으로 현장 경험을 제공해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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