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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인천공항세관 주무관 "3921억 규모 외환 밀반출 일당 검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8 14:13

수정 2024.02.28 14:13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왼쪽)이 28일 인천시 중구 본관에서 '2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선정된 조수진 주무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왼쪽)이 28일 인천시 중구 본관에서 '2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선정된 조수진 주무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조수진 인천공항세관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주무관은 가상화폐 투자를 위해 불법 환전과 수출입물품 가격조작 등 수법으로 3921억원 규모의 외환을 해외 밀반출한 일당을 검거하고 검찰에 송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는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예방을 위해 유명 유튜버와 홍보콘텐츠 협업 제작 및 대국민 SNS 홍보를 실시한 최성원 주무관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지난해 4월 실시한 인천공항세관 조직 분리에 따른 세입금 이체 오류에 신속하게 대응해 지난해 총세수 12조6000억원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한 양다정 주무관 △마약단속분야 유공자에는 마약 관련 전산선별 시스템을 강화해 메트암페타민 3건(5.9㎏) 적발에 기여한 민원경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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