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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박연채 키움證 부사장, 새한창투 대표로 내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8 14:34

수정 2024.02.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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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출근... VC업계에서 새출발 '눈길'
박연채 새한창투 대표 내정자. (출처:뉴스1)
박연채 새한창투 대표 내정자. (출처: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적인 '리서치, 기관영업 전문가' 로 꼽히는 박연채 키움증권 부사장(사진)이 VC(벤처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로새출발 한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박 부사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새한창투 대표로 출근을 시작한다.

과거 한누리투자증권(현 KB증권) 출신의 박 부사장은 2006년 키움증권에 리서치센터장으로 합류, 증권가에선 드문 ‘장수 리서치센터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통상 이직이 잦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로서 10년 넘게 한 곳에서 근무한 점은 이례적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그는 재직 기간동안 키움증권의 리서치·영업역량을 강화해 현재의 대형사로 일군 인재로 평가된다.


최근엔 기관영업과 리테일을 총괄하며 국민연금 등 자본시장 큰손 기관영업을 맡아 온 키움증권의 2인자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박 부사장이 그간 쌓은 리서치와 기관영업 노하우로 VC업계에서도 능력을 크게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한창업투자는 1989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이다.
VC업계의 대표적인 큰 손으로 평가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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