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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콜에스 지난해 347억, 1740만개 판매돼
[파이낸셜뉴스] 동화약품은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지난해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지난해 347억원(약 1740만개)의 매출을 기록해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약 1420억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에서 약 24%의 점유율에 달한다. 판콜에스는 지난 2022년 4·4분기부터 지난해 3·4분기까지 집계에서는 지난 1968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최근 가수 싸이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판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 이래 50년 간 변함없이 사랑받는 종합감기약”이라며 “감기약 시장 넘버원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의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종합감기약이다. ‘판콜’은 일반의약품인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안전상비의약품인 ‘판콜에이’가 있으며, 어린이용 종합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동화약품 자체 매출 집계 기준으로 판콜류의 2023년 매출액은 511억을 달성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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