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박민영이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민영은 지난 27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콩알들(팬덤명) 궁금한 거 있어?'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 팬이 '언니 포상휴가 가서 브이로그 찍어주면 안 되냐, 오랜만에 유튜버 박민영도 보고 싶다'고 말하자, "노력해 볼게요"라며 "내가 E(외향형)였는데, 대문자 I(내향형)가 되어버리는 바람에"라고 답했다.
또한 '힘드실 때 멘탈 관리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버티고 버티고, 시간은 흘러가더라고요"라고 했다.
박민영은 'K팝 잘 듣는 민영언니, 요즘 마음에 든 노래가 있나'라는 질문에 "멘탈 잡고 싶을 때 한 곡만 파는데,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라고 밝혔다.
더불어 박민영은 '콩알들은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내 전부"라고 말하며, '언니 많이 응원하고 좋아한다'는 말에 "볼꼬집"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2년 박민영의 전 연인인 강모씨의 자금 횡령 및 주가 조작 의혹 등이 알려졌고, 박민영은 곧 결별을 전했지만 후폭풍은 계속된 바 있다. 이후 박민영은 지난 2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열연을 펼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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