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최초로 진행된 청년희망기쁨두배통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전국적인 시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전에 진행된 청년희망기쁨두배통장은 1.8만 명의 지원자 중 4천 명이 선발되는 약 5:1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서 청년희망기쁨두배통장은 2024년 3월 출시를 앞두고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이 매월 10~30만 원, 18~36개월을 저축하면 부산시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 창업, 결혼, 교육 등 자립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해 허용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되었으나, 이로 인해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역차별을 받을 가능성이 논란되고 있다. 이에 있어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청년희망적금이나 청년 도약 계좌 등 모든 청년 금융 지원 상품은 만 34세까지로 나이를 제한하는 것은 애매하다"며 가입 연령의 범위를 넓히고 소득별로 구간을 세분화해 지원 혜택에 차별성을 두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2024년 청년희망적금 만기액 정책에 있어 논의를 거쳤다.
국민들의 우려를 반영한 탓인지 2024년 3월 출시되는 청년희망기쁨두배통장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원 제한이 엄격하고 기준이 까다로웠던 점을 개선되었다. 또한, 2023년과 달리 2024년에는 전국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 확대된 범위가 제공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국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다양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기존 청년희망기쁨두배통장에서는 저소득 청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라는 목소리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 2024년 3월 출시되는 청년희망기쁨두배통장은 고소득 청년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소득적 부분에서는 구간별 세분화를 하여 혜택에 있어 차별화가된다. 가입할 수 있는 나이대에 대한 한계점에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으나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희망기쁨두배통장은 가입 가능한 나이대를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청년 기준에 대한 문제에 있어 현재 우리나라 중위연령층이 46세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40대 중반까지는 청년이라고 봐야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때문에 기존 34세까지 가입이 가능했으나 새롭게 진행되는 청년희망기쁨두배통장에서 39세까지 나이대를 확장했다.
부산에서 진행된 청년희망기쁨두배통장에서 한계점이라 지적되던 중복신청에 대한 우려도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여러 정책들에 있어 중복이 불가능했으나 중복이 가능한 정책을 늘려 더 많은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 별로 미래두배 희망두배 기쁨두배 등 사업명이 상이할 수 있다고 한다.
청년희망기쁨두배통장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소식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손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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