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이소연의 의붓남동생이 박신우란 사실을 알고 새로운 계획을 꾸민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 / 연출 김신일 최정은) 28회에서는 배도은(하연주 분)이 이혜원(이소연 분)을 찾아온 의붓남동생 이산들(박신우 분)을 이용하려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27회 방송에서는 산들이 백성윤(오창석 분)을 통해 혜원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 이후 윤지창(장세현 분)이 산들로부터 혜원의 임신 사실을 전해 듣게 됐고, 남편인 자기보다 성윤이 더 일찍 혜원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에 속상해했다.
그 가운데 28회 방송을 앞두고 혜원과 산들의 만남을 주시하고 있는 도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도은은 며칠 전 자신을 끈질기게 쫓아왔었던 산들이 혜원의 의붓남동생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도은은 이내 산들을 이용하려는 교활한 속내를 내비친다. 과연 도은이 산들을 어떻게 이용할지 긴장감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혜원은 돌아가신 시어머니 오수향(양혜진 분)에게 받은 배냇저고리를 꺼내 지창에게 보여준다. 배냇저고리를 본 지창은 진짜 부모가 된다는 생각에 덜컥 겁을 먹지만, 이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자 다짐한다. 이에 혜원과 지창은 행복한 결혼생활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특히 혜원은 지창에게 도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때마침 혜원과 지창의 방 앞을 지나치게 된 도은이 두 사람의 대화를 몰래 엿듣고는 굉장히 분노한다고 해 그 이야기가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피도 눈물도 없이' 28회는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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