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진공-VC협회, 中企 투자유치 역량 강화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3 12:00

수정 2024.03.03 12:00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본사 대회의실에서 조한교 인력성장이사(왼쪽)와 이준희 상근부회장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본사 대회의실에서 조한교 인력성장이사(왼쪽)와 이준희 상근부회장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지난 29일 VC협회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유치역량 강화와 벤처투자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 이준희 VC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벤처투자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벤처투자 전문인력 육성 위한 교육 콘텐츠의 공유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환 △협약기관 간 연수사업 참여기업 우대 혜택 부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제고하고, 투자 전문인력을 육성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더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정책자금 융자, 투자, 인력양성, 수출지원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으로, 1982년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개원 이후 42년 간 전국 6개 거점 연수원에서 약 171만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VC협회는 벤처캐피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벤처투자회사 및 신기술금융회사들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VC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