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한지혜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연기, 육아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편셰프 한지혜의 요리 일상이 담겼다.
이날 한지혜는 주말을 맞아 남편과 딸 윤슬이가 함께 외출하자 약 3~4시간의 자유 시간을 보냈다. 한지혜는 "보고 싶었던 드라마를 보거나 떡볶이를 시켜 먹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라고 전했다.
한지혜는 초간단 3분 요리에 무알코올 맥주를 곁들이며 드라마를 시청,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이어 한지혜는 드라마를 보며 "요즘엔 진짜 잘 찍는다, 드라마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라며 후배들의 연기에 감탄하기도.
오랜 기간 주연 배우로 활약해 온 한지혜는 "특별 출연 말고는 3년 넘게 드라마는 쉬고 있다"라며 공백기를 언급했다. 한지혜는 "이제 역할이 바뀌는 시기다,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한 변화의 시기, 도전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지혜는 최근 특별출연을 위해 드라마 촬영장을 찾았던 때를 회상하며 "예전에는 주연배우로서 부담이 컸다면, 지금은 신인의 마음이지만, 현장이 편안하고, 새롭고, 즐거웠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혜는 육아에 전념하는 것에 아쉬움이 없느냐는 질문에 "내 아이라는 존재가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럽고, 큰 힘이 된다"라며 "아이를 낳은 게 제일 잘한 일 같다"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눈시울이 붉어진 한지혜는 "다른 차원의 기쁨이다"라며 아이를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포기해도 괜찮다고 고백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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