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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이효리, 먼저 연락처 물어봐…'레드카펫'서 배꼽 사냥" [RE:TV]

뉴스1

입력 2024.03.02 05:10

수정 2024.03.02 05:10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이경이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유쾌한 매력과 반전의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는 배우 이이경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예능 '놀면 뭐하니?'부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까지 많은 인기를 얻으며 대세로 떠오른 배우 이이경이 등장했다. 이이경은 "앞에 많은 가수분들이 있었는데, 눈 호강, 귀 호강하셨다면 전 배꼽 사냥을"이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이경은 이효리에게 "필요하면 불러달라고 했는데, 바로 불러주실 줄 몰랐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사석에서만 만나다 방송으로 만나니 어색하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이이경은 이효리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밝히며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이야기해 보고, 괜찮고, 연락하고 지내고 싶었다, 허물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이이경을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이효리는 최근 이이경이 많은 사랑을 받는 모습에 괜히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이이경은 늘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활동했다고 밝히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선보인 얄미운 연기를 재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이이경은 과거 모든 오디션에 도전하자는 마음에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 방시혁 앞에서 심사받았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이경은 이효리, 관객들과 함께 반짝이 의상을 입고 2020년 발매한 트로트 곡 '칼퇴근'을 선보여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이이경은 리쌍의 '발레리노', 너드커넥션의 '좋은 밤 좋은 꿈' 무대를 선사하며 반전의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한편,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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