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제주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숨진 채 발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2 14:35

수정 2024.03.02 14:35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에서 구조된 선원들이 1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으로 들어와 구급차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에서 구조된 선원들이 1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으로 들어와 구급차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됐던 승선원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귀포 마라도 서쪽 어선 전복사고 위치에서 약 22km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또 다른 어선이 실종 선원의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이 시신을 수습해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실종됐던 50대 선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다른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반경을 넓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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