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시골경찰 리턴즈 2'에서 정형돈의 미담이 또 공개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 2' 최종회에서는 김성주, 정형돈, 김남일이 독거 어르신 댁에 방문, 어르신의 마음을 녹인 따뜻한 스토리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 정형돈, 김남일은 제설 작업을 위한 염화칼슘을 구하기 위해 보령 첫 근무지였던 주포파출소를 찾는다. 업무를 마친 뒤 이들은 "주포면에 온 김에 뵙고 싶은 분이 있다"며 소장의 허락을 구한다.
순경들이 향한 곳은 지난 방송에서 김성주, 정형돈이 방문했던 95세 어르신의 컨테이너 집. 당시 두 사람은 창문 틈새 정비, 뽁뽁이 부착 등 방한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순경들은 오랜만에 만난 어르신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집안 상황을 확인한다. 이어 출입문에 새로 설치된 커튼과 가습기를 발견한다. 알고 보니 이 모든 물건들은 어르신을 걱정한 정형돈이 사비로 보낸 선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앞서 정형돈은 베트남 쌍둥이 '싱글맘'에게도 선행을 펼친 바, 이번에도 고령의 어르신을 챙긴 따뜻한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시골경찰 리턴즈 2'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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