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이어트는 많은 이들의 새해 목표 중 하나로 꼭 들어가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365mc 분당점 문경민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면 꺾이기 쉬운 의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건강한 다이어트 습관도 형성할 수 있다”며 "체중감량에 돌입한 사람들은 △체중기록 앱 △운동법 소개 앱 △식단관리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4일 조언했다.
다이어트 중 체중 기록은 필수이다. 인바디, 스마트 다이어트와 같은 체중 기록 앱을 활용하면 일일, 주간, 월간 등 다양한 주기로 체중을 기록하고 몸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앱에 꾸준히 기록 하다 보면 그래프와 통계를 통해 체중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에도 용이하다.
문 대표원장은 “체중 기록 앱과 함께 눈바디 기록용 앱을 활용해 일주일에 한 번씩 같은 옷을 입고 사진으로 몸을 기록하는 것도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를 처음 결심하거나 운동을 전혀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스마트폰에 홈 트레이닝 앱을 다운로드 받는 것이 좋다. 가장 기본적인 스트레칭부터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지방 태우기 프로그램까지, 시중에 출시된 앱 중에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것으로 고르면 된다.
문 대표원장은 “자신에게 맞는 앱을 찾아 하루에 5분~10분씩 꾸준히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기초 체력도 키울 수 있고, 서서히 강도를 올리다 보면 운동의 재미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중 관리 중이라면 가장 신경 써야하는 건 단연 식단이다. 빠른 감량을 원해 무리하게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 잘못된 방식으로 식단 관리를 하게되면 오히려 살이 더 잘 찌는 몸으로 바뀔 수도 있다. 체중 관리 중 식단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전문가의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앱을 활용할 수 있다.
비만클리닉 365mc는 전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앱 '걷지방'을 출시했다. 걸음 수 측정, 활동량 기록은 물론, 365mc는 이 앱을 이용한 이용자의 걸음 수를 일정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일정 걸음 수 이상 걸었을 경우 전문 식이영양사가 식단을 코칭해주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영양상담을 받기 위해 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해 걸음 수를 늘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걷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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