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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앞세운 닥터지" 일본 시부야 팝업스토어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4 08:58

수정 2024.03.04 08:58

닥터지 일본 시부야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
닥터지 일본 시부야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가 오는 10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모디'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4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닥터지는 지난 2월 24일부터 양일간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전속 브랜드 모델 샤이니 콘서트 일정에 맞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모디는 패션과 문화 중심지로 꼽히는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이다.

샤이니 팬덤을 상징하는 민트 색상으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는 닥터지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각·보·자(각질·보습·자외선)' 라인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적 판매량 5000만개 이상을 기록한 보습 라인 '레드 블레미쉬', '블랙 스네일'을 비롯해 선케어, 클렌징 등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존도 마련했다.


여기에 샤이니 백월과 함께 멤버들의 화보 촬영 의상을 전시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방문한 이들에 샤이니 포토 엽서 1매를 증정하고 구매 금액별로 △떡 메모지 △포토카드 △아크릴 등신대 등 샤이니 굿즈도 제공한다.

닥터지는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뒤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을 포함한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중이다.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 업 선'은 지난 2월 큐텐에서 해당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권유리 고운세상코스메틱 일본사업팀 팀장은 "지난해부터 샤이니와 함께 닥터지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결과, 일본 현지에서 닥터지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달부터 스프링 에디션을 비롯해 색조 브랜드 '힐어스' 등을 일본 소비자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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