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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중개형 ISA 채권매매 서비스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4 09:22

수정 2024.03.04 09:22

하이투자증권, 중개형 ISA 채권매매 서비스 시작
[파이낸셜뉴스]하이투자증권은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 내 채권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하이투자증권 중개형 ISA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는 장내 및 장외채권을 거래할 수 있다. 지금까지 투자자는 하이투자증권의 ISA 계좌로 상장 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금융상품 매매가 가능했으나, 채권까지도 거래할 수 있다.

ISA 계좌의 금융상품 거래는 하이투자증권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및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장외채권 거래는 영업점 관리자와 상담을 통해서 진행할 수 있다.

중개형 ISA 계좌는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배당 및 이자소득에 대해 200만 원(서민형은 400만 원)의 비과세 혜택을 적용한다.
20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를 적용하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투자자별 전 금융기관을 통합해 1계좌만 개설 가능하며, 매년 2000만 원씩 총 1억 원 까지 투자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ISA 계좌는 절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채권 등 이자 및 배당 소득이 발생하는 상품 투자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며 “최근 ISA 계좌의 납입 및 비과세 한도 확대가 추진되고 있어 절세 목적의 투자에 활용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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