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신규 지방공무원 159명을 선발하는 내용의 2024년도 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4일 공고했다.
올해 지방공무원은 오는 6월 22일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시설관리 직렬 경력경쟁 임용시험, 11월 2일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 등으로 선발한다.
올해는 고졸 경력자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상업계고 우수 인재 추천제’를 도입한다.
경영·금융 교과(군)에서 전문교과 이수 등 일정 조건을 갖춰 학교장이 추천한 이를 필기·면접시험 등을 거쳐 수습 직원으로 선발한다. 이들은 6개월 수습 기간 후 평가를 통해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신규 임용된다. 시험은 오는 8월 31일 치러진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교육행정 122명, 전산 3명, 사서 4명, 공업(일반전기) 1명, 보건 2명, 간호 1명, 기록연구사 2명 등 135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은 교육행정 13명, 사서 1명 등 14명을, 저소득층은 교육행정 3명을 각각 선발한다.
시설관리 직렬·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시설관리 20명, 공업(일반전기) 1명 등 21명을,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으로 교육행정 3명을 각각 뽑는다.
응시 자격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사람이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시로 돼 있거나, 2024년 1월 1일 이전까지 부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이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는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시설관리 직렬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