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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000억 고액납세의 탑 수상…국세청 홍보대사 강하늘, 신혜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4 11:00

수정 2024.03.04 12:54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기재부·국세청…569명 포상
14개 기업 '고액납세 탑'받아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김종원 동서 대표이사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3.4 utzza@yna.co.kr (끝)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김종원 동서 대표이사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3.4 utzza@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국세 7000억원 탑을 수상했다. 고려아연은 400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씨디엘호텔코리아는 각각 2000억원 탑을 받았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 569명에 대해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을 했다고 밝혔다.

훈장은 (주)동서 김종원 대표이사 등 9명이 수상했다. 김 대표이사는 포장제품 제조업을 주력하는 동서를 설립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통해 성실납세,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모범납세자 강하늘과 신혜선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우 강하늘(오른쪽)과 신혜선(왼쪽)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3.4 utzza@yna.co.kr (끝)
모범납세자 강하늘과 신혜선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우 강하늘(오른쪽)과 신혜선(왼쪽)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3.4 utzza@yna.co.kr (끝)

포장은 홍익대 박명호 부교수 등 12명, 대통령 표창은 한화오션(주) 기원, 김재구 등 23명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한국석유공업(주) 강승모 대표이상 등 25명,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은 경성여객자동차(주) 김정환 대표이사 등 500명이 각각 수상했다.

대한항공 등 14개 고액납세 기업은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거나 과거 수상경력이 있는 기업도 수상 때보다 1000억원 이상 납부액이 증가하면 받는다. 이날 1000억원 납세를 해 처음으로 고액납세의 탑을 받은 기업은 SK실트론(주), GS EPS(주),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주), (주)에프앤에프, 롯데정밀(주), (주)우아한형제들, (재)씨엔의료재단, (주)호반건설, 한국엔지니어링 플라스틱(주), 엘에스엠앤엠(주) 등 10개 법인이다.

모범납세자에게 보내는 국세청장 명의 축하서신(왼쪽)과 상징이미지. 국세청 제공
모범납세자에게 보내는 국세청장 명의 축하서신(왼쪽)과 상징이미지. 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이날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 납세자 수상자 1060명에게 김창기 국세청장 명의의 축하서신과 누리집(알림창)용 모범납세자 상징 이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각 지방청과 세무서에서도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는 기념행사와 방문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올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배우 강하늘(본명 김하늘)·신혜선 씨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모범납세자는 세무조사가 유예되고 정기조사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세정상 우대가 주어진다.
무역보험 가입 한도 50% 우대, 공항 출입국 우대 등 사회적 우대 혜택도 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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