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화제의 예능 tvN '장사천재 백사장2'를 언급했다.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돌핀'(감독 배두리) 주연 권유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돌핀'은 삶의 낯선 변화를 마주한 모두에게 따뜨산 용기를 북돋아주는 영화다. 권유리는 극 중 안온한 일상을 지켜내고 싶은 30대 지역 신문기자 나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나영은 지방 소도시를 떠나본 적 없는 인물로, 가족을 돌보는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인물. 권유리는 그간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캐릭터로 한층 더 섬세해진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권유리는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저희는 '장사천재 백사장'을 시즌2를 그렇게 빨리 가게 될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시즌3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계속 궁금해 해주시면 나오지 않을까"라며 "무엇보다 백(종원) 사장님께서 가시겠다고 해야 한다, 일개 직원들은 가신다고 하면 가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저도 너무 가고 싶다"며 "너무 재밌고 너무 흥미로웠고 너무 많은 걸 배웠고 재밌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장사천재 백사장'의 장사 난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말 리얼이고 '찐'이더라"며 "그래서 '이럴 거면 다큐를 하자'고 우리끼리 얘기할 정도였다, 진짜 많이 배웠다, 사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권유리는 "그 이후로는 김밥은 절대 말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돌핀'은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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