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공관위 11차 심사 결과
[파이낸셜뉴스] '친문'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이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병에 단수공천 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1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전략공관위 관계자는 후보 선정 사유로 "박 전 대변인이 세계가 인정한 교육전문가이자, 교육1번지 강남구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수학교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고 한국 교육개발원 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책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를 역임하며 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수학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가 인정한 교육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 관계자는 "박 전 대변인이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며 전문성과 함께 풍부한 정무 능력까지 겸비한 인재로 평가했다"며 "교육1번지 강남의 교육혁신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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