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 스쿨은 연수생에게 어학과 직무교육, 취업알선 및 현지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해외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연수 과정은 미국 45개 과정(25개 기관·824명), 일본 44개 과정(16개 기관·888명), 호주 10개 과정(5개 기관·130명) 등 총 129개 과정이다. 싱가포르, 캐나다, 중국, 대만 등도 있다.
지난해 청년 해외진출 성장 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김동수씨는 "K-MOVE 스쿨을 통해 10개월간 어학 및 직무 교육을 받았고 은행원에서 정보기술(IT) 엔지니어로 새로운 진로를 개척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IT 외교관'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운영기관 선정 과정에서 전국 각지에 있는 청년들의 교육 이수 등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외 지역의 연수 과정 65개(27개 기관·1160명)을 선정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국민 역량의 총합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더 많은 청년이 더 넓은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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