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P파리바그룹은 BNP파리바 한국대표 및 BNP파리바은행 서울지점의 신임 대표로 도로테 레가조니(Dorothée Regazzoni·사진)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도로테 레가조니 신임 대표는 25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한 기업금융 전문가로 지난 2009년 BNP파리바 스위스 선임 뱅커로 그룹에 합류, 유럽 기업금융 부문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임원직을 거쳐 최근 프랑스 파리 BNP파리바 본점에서 다국적기업금융 글로벌 대표직을 수행했다. BNP파리바 그룹 합류전에는 씨티그룹 스위스에서 기업 및 투자 금융부문에서 근무했다.
도로테 레가조니 대표는 BNP파리바그룹의 국내 전반적인 사업을 이끌면서 BNP파리바 아시아 태평양 대표인 폴 양(Paul Yang)에게 업무를 보고한다.
폴 양 BNP파리바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한국은 BNP파리바의 중요한 시장으로 우리는 한국의 주요 전략적 고객을 국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도로테의 기업 및 기관 금융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의 리더십 아래 BNP파리바의 한국 비즈니스를 더욱 견고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준 에마르 전임대표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롭고 확대된 보직을 맡게 된 에마르 대표가 한국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임 대표인 에마르 드 리데께르끄 보포르(Aymar de Liedekerke Beaufort)는 홍콩에 있는 BNP파리바 아시아 태평양 글로벌뱅킹 대표로 보직을 옮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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