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정부 차원의 10대 유망권역 무역 사절단
첫 파견지로 UAE 선정...22개 중소기업 참여
첫 파견지로 UAE 선정...22개 중소기업 참여
사절단은 교통통제시스템, 인공지능(AI), 그린수소, 로봇, 사물인터넷(IoT), 디지털솔루션 등 유망 협력분야의 테크기업 22개사로 꾸려졌다. 중동에서는 두바이 교통국·수전력청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처와 카누그룹(Kanoo Group)등 대표 투자그룹들이 한국 기업과 수출·투자 상담회에 참석한다.
이번 사절단은 중앙 정부 차원의 신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디지털, 인구구조 변화 등 4대 메가트렌드를 중심으로 유망시장과 품목을 선정하고, 정상외교 등 경제협력·현지 대형 전시회 등과 연계해 기업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해주는 것이 골자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월 들어 우리 수출은 설연휴에도 불구하고 5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고, 대중국 무역수지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수출 7000억불 달성을 위한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중동 무역사절단이 수출 촉매제가 돼 수출 상승 모멘텀을 공고히 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코트라는 중동을 시작으로 10개 유망시장에 순차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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