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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활성화 논의 '건설혁신 정책포럼 서울' 출범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6 11:15

수정 2024.03.06 11:15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혁신 정책포럼 서울'을 출범하고 7일 첫 포럼을 개최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건설혁신 정책포럼 서울에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매월 지정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개선안을 마련한다. 건설산업과 관계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주요 건설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운영한다.

포럼은 올해 3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월 1회 개최될 예정이며, 월별 지정 주제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가 발표하고 서울시-건설업계-연구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건설업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포럼 주요 참석자는 서울시 주요 발주부서와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건설분야 주요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함께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관장하는 건설근로자공제회, 서울대학교 건설분야 전문교수로 구성된다.

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대한건설협회(서울특별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서울특별시회) 및 건설 분야 주요 정책연구기관과 함께 연말까지의 월례 포럼 주제를 선정했다. 첫 번째 주제로는 '2024년 건설경기 전망'을 선정하고,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첫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경제금융연구실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건설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포럼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의 월별 주요 지정 주제는 △건설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격심사제 개선방안(3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방안 발굴(4월) △공공발주 건설사업의 적정공사비 확보방안(5월) △물가변동에 따른 원·하도급 계약금액 조정제도 활용방안(9월) 등이다.
12월에는 종합결산과 함께 내년도 포럼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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