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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자산가' 정숙 "대리운전→웨딩모델…13세 때부터 돈 벌어" [RE:TV]

뉴스1

입력 2024.03.06 04:50

수정 2024.03.06 04:50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최명은이 홀로 24세 아들, 13세 딸을 키우는 돌싱맘의 고민을 털어놨다.

최명은은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서 10기 정숙으로 출연해 활약해 이름을 알렸다. 더불어 80억 원대의 자산가임을 당당하게 고백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정숙은 재산 공개 이후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들의 연락에 시달린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직업 부자'로도 알려진 최명은은 현재 부동산 경매, 미용실 운영, 풀빌라 운영, 곱창집 운영, 방송 출연 등 직업만 5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직까지 포함하면 거쳐온 직업만 30개 이상이라고.

최명은은 8년간 웨딩 모델을 하기도 했다며 "1000벌 이상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라고 부연했다. 또, 최명은은 "대리운전, 신문 배달, 식당 불판 닦기부터 안 해본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최명은은 가장 힘들었던 일로 대리운전을 꼽으며 손님의 만행에 사고까지 날 뻔한 경험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최명은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바쁜 부모님 대신 할머니 손에 자란 최명은은 남아선호사상이 심했던 할머니의 학대와 차별, 멸시를 받고 자랐다고. 심지어 할머니가 딸은 쓸모없다는 이유로 학교를 보내지 않고, 보육원에 최명은을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명은은 "하루만 늦었어도 미국에 입양 갈 뻔했다"라며 뒤늦게 사실을 안 아버지가 급하게 찾아와 입양이 무산된 경험담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3세 때부터 돈을 벌었던 최명은은 "메뚜기를 팔아 실내화를 사고, 사탕도 사서 먹었다"라며 일찍 돈의 중요성을 깨닫고, 처절하게 살아온 인생사를 고백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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