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세관별 사업설명회 개최 및 상반기 참여기업 신청 접수
이 사업은 우리 수출기업이 수출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선제 대비해 자유무역협정(FTA)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수출기업들에는 자문 전문가 양성 교육을 이수한 관세사가 직접 방문,원산지검증 대비에 필요한 사항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원산지증명서류 작성·보관 교육 △원산지검증 대응 매뉴얼 작성 지원 △모의 원산지검증 실시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활용 및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안내 등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362개 기업을 지원, 모두 214개 기업이 ‘원산지인증수출자’ 신규 인증을 받았으며, 193개 기업이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때 간소한 절차를 적용받거나 체계적인 원산지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올해 사업은 전국 6개 세관(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평택)에서 진행되며, 자문 평가등급과 중소·중견기업 규모(전년 매출액 기준)에 따라 최대 200만 원까지의 자문 비용이 차등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민생과 직결되는 소상공인의 원산지검증 대응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대상 선정 기준을 완화했다.
기업의 사업 참여 신청은 이달 14~29일 관세청 FTA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관세청 홈페이지, FTA 포털 홈페이지의 공고 및 공지 사항과 이달 8~13일 각 세관에서 열리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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