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원 웰스가 올해 선보인 '웰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6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포럼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이다.
이번 어워드에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만800여개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에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한 웰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 본질에 대한 교원 웰스만의 철학과 해석을 디자인적으로 녹여낸 제품이다. 나무 나이테를 형상화한 토출 그릴 디자인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우드 베이지', '허브 그린' 색상을 적용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흡입 시스템 성능 개선과 함께 한옥 처마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처마형 흡입 구조를 적용해 소음은 4dB 정도 낮추면서, 바닥면 흡입 속도는 3배 향상한 부분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웰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는 맑은 공기를 제공하고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숲의 나무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공기청정기의 본질적인 가치를 디자인으로 표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교원 웰스만의 독창적인 해석이 담긴 가전 디자인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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