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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벤, 첫 공식석상 일정 돌연 비공개 전환…이목 부담됐나

뉴스1

입력 2024.03.06 15:26

수정 2024.03.06 15:26

가수 벤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벤이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서기로 했던 일정을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

6일 벤의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7일 진행 예정이었던 벤의 프로필 촬영 현장 취재진 공개를 비공개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측은 벤이 지금의 소속사에서의 시작을 앞두고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다며 현장에 취재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프로필 사진은 촬영 후 보도자료로 배포하는 경우가 많지만, 벤은 아예 촬영 현장을 공개하면서 이혼 후에도 당당하게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돌연 현장 공개 일정이 비공개로 변경되면서 그 배경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회사 내부 사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벤은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달 29일 벤 측은 "지난해 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판결이 난 상태"라며 "이혼 신고만 남겨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벤 측에 따르면 벤은 이욱 이사장에 귀책 사유가 있다고 보고 이혼을 결정했다. 딸의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

지난 2019년 처음 열애 사실이 알려진 벤과 이욱은 교제 1년 만인 2020년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식을 못 치른 채 혼인신고만 했고, 이듬해 정식으로 식을 올렸다. 2023년 2월에는 딸을 얻었다.
하지만 벤과 이욱은 득녀 이후 약 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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