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로몬이 완성형 비주얼로 완벽한 성장캐를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몬은 매주 월~목요일 공개 중인 STUDIO X+U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극본 최선미 전선영 / 연출 정헌수)에서 까칠 팀장 강나언(김지은 분)의 영혼이 들어간 소은호를 맡아 다방면으로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로몬은 소은호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만큼이나 폭넓고 훈훈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소은호는 변화가 많은 인물이다. 그는 강나언과 영혼이 바뀐 반전 과거가 드러나며 여러 감정 폭을 드러냈다. 그때마다 로몬은 캐릭터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다양한 콘셉트의 패션을 선보여 드라마에 몰입감을 더했다.
극 초반 인턴사원 시절 로몬은 환경을 생각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의 편안한 옷을 즐겨 입었다. 활동성이 좋은 디자인에 화사한 색상의 옷으로 캐릭터성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은 물론, 발랄한 매력까지 십분 살렸다. '댕댕미'를 보여주는 밝은 컬러에 걸맞은 해맑은 연기로 소은호 캐릭터를 뚜렷하게 드러냈다.
이후 강나언과 영혼이 바뀌자 각이 살아있는 슈트를 입고 그에 걸맞은 날카로운 눈빛까지 장착, 180도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 올블랙부터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 민트 등 다양한 색상의 폭넓은 스타일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어떤 색상과 패션이든 소화하는 비주얼과 긴 다리, 훤칠한 피지컬이 어우러지며 매회 소은호에 최적화된 로몬만의 매력이 돋보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무르익는 '혐관 로맨스'와 이를 찰떡같이 살리는 로몬의 감정 연기 또한 볼거리다. 로몬은 마냥 밝고 명랑하던 소은호부터 까칠한 강나언의 영혼을 담고 있는 소은호, 5년 전 진실을 밝히겠노라 마음먹고 독을 품은 모습까지 너른 스펙트럼을 소화해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강나언이 과거 자신의 여자 친구가 만든 향초 아이디어를 뺏어 복수를 다짐했다는 소은호의 숨은 이야기가 그려져 반전을 안겼다. 로몬은 철부지 MZ 신입의 모습과 함께 이전엔 볼 수 없던 진중하면서도 악에 받친 모습까지 캐릭터의 여러 감정 상태를 표현, 전개에 박차를 가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이에 로몬이 '브랜딩 인 성수동'에서 앞으로 그려갈 성장과 차진 연기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브랜딩 인 성수동'은 매주 월, 화, 수, 목 0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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