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인니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 개통식 개최
이번 회의는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활용을 촉진하고 마약밀수 차단 및 세관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날 ‘한-인도네시아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 개통식을 갖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원산지정보가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되면, 우리 수출기업은 인도네시아 관세당국에 ‘종이’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한-인도네시아 CEPA 특혜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양측은 마약정보 공유와 인적교류 등 양국 간 마약밀수 단속 협력 수준을 격상하고 전자상거래 분야 등에 대한 교육훈련 협력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관세청은 오는 8일 북마케도니아 관세청과도 '제1차 한국-북마케도니아 관세청장 회의'를 열고 세관 협력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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