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41)가 결혼한다.
홍진호는 7일 오후 뉴스1에 오는 17일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결혼식이 열흘 남았는데 잘 준비해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결혼식 사회는 황제성, 축가는 존박이 맡는다면서 "평소 친하게 지내는 분들에게 부탁을 드렸다"라고 덧붙였다.
홍진호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3월은 결혼식과 핀란드 신혼여행 등으로 정신없이 보낼 것 같다, 그 이후에 활동 계획을 다시 고민해 보려고 한다"고 했다.
홍진호는 17일 강남 모처에서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3년 동안 교제를 이어온 두 사람은 열애 소식 공개 이후 약 1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그는 지난해 5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런닝맨'에 출연,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돌려 결혼식이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홍진호는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며 명성을 얻었고, 은퇴 후에는 방송인과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중이다. 특히 홍진호는 포커 플레이어로 경기하며 누적 상금만 31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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