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尹, 미시간 주지사 만나 “韓 2위 투자규모, 지원 당부”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7 18:10

수정 2024.03.07 18:10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그레첸 위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접견, 환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그레첸 위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접견, 환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그레첸 위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접견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용산 청사에서 위트머 주지사를 접견해 “미시간주에 투자하는 모든 국가 중 한국의 투자 규모가 2위에 달해 양측 경제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과 중공업이 발달한 미시간주에 투자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핵심산업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하는 만큼 우리 기업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위트머 주지사는 한국의 미시간주 투자에 사의를 표하며 “한미 간 경제협력 및 포괄적 한미동맹을 강화키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양측이 전기차 배터리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길 바란다.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시간주 간 보다 많은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