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인테리어 2개 부문 본상
삼성물산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와 지하공간 2개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 국가에서 출품된 약 1만여 작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767개의 수장작이 선정됐다.
먼저 건축 부문에서 수상한 '지하공간'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공공보행통로는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표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래미안의 세심한 디자인 배려와 함께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인테리어 부문 수상작인 커뮤니티는 신들의 휴양지로 불리는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연상케 하는 수영장, 핀란드의 감성을 구현한 사우나 시설 등 여행지별 테마를 연계한 하이엔드 커뮤니티로 입주민에게 여유로운 휴가 같은 일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을 통해 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래미안의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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