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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인공호흡에도 끝내 숨 거둔 강아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8 14:43

수정 2024.03.08 14:43

8일 전북 군산시 수송동 화재 현장에서 구출한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소방대원. 전북소방 제공
8일 전북 군산시 수송동 화재 현장에서 구출한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소방대원. 전북소방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8일 오전 9시50분께 전북 군산시 수송동 한 건물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이 불로 건물 1층 311㎡ 중 95㎡가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곧장 화재를 진압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강아지 2마리가 숨을 거뒀다.

현장에서 강아지를 발견한 이호용 소방위는 강아지들을 구출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연기를 많이 마신 강아지들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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