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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홍석준 이어 안병길도 컷오프 수용 "선당후사 정신으로 내려놓겠다" [2024 총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8 16:25

수정 2024.03.08 16:25

공관위 컷오프 결정 3일만에 수용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 2023.10.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뉴스1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 2023.10.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부산 서구·동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구동구와의 '희망동행'을 여기서 멈추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5일 공관위가 부산 서구·동구에 곽규택 변호사를 공천하면서 자동으로 컷오프됐다.

안 의원은 공관위 결정에 대해 "전처의 반발로 인한 정치적 파장 우려로 공천에서 배제됐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이날 공관위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안 의원은 "제가 부족한 탓"이라며 "함께 해 주신 주민여러분,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홍석준(대구 달서갑), 유경준(강남병)도 컷오프 후 이의를 제기했으나 곧이어 공관위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히면서 내홍이 일단락됐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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