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2대 총선 국힘의힘 후보 공천 경쟁에서 현역인 울산 중구의 박성민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울산 중구는 여야 3자 대결 구도로 총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10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3자 대결을 벌여 승리했다.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이번이 재선 도전이다. 박 의원은 전날 경선에서 승리한 직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감사의 인사와 소감을 밝혔다.
울산 중구에서는 오상택 전 청와대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단수공천을 받아 결선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철수 울산사회교육연구원장도 도전장을 던진 상황이다.
한편 울산 중구는 공천 과정을 거치면서 총 6명의 등록 예비후보 중 3명만이 남게 됐다. 나머지 3명은 경선과 정당간 후보단일화를 거치면서 본선에서 멀어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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