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계 금융교육 협력, 첨단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아이티센그룹(회장 강진모)은 부산의 전략산업인 디지털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장영수 총장과 최중근 아이티센그룹 부사장은 지난 8일 오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디지털금융 산업의 발전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과 연구분야 교류 강화,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산학연계형 금융교육 지원을 통한 부산지역 디지털금융 분야 전문인력 육성 △아이티센그룹 사내 전문가의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원 △아이티센그룹 재직자 대상 석·박사급 학위과정 교육 지원 △디지털금융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협력과제 지원, 공동 학술대회·포럼 등 개최 △대학 내 혁신성장기업 대상 상장 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글로컬대학 도약을 위해 올해 디지털금융학과 등 첨단학과를 잇달아 신설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아이티센그룹과 맞춤형 기술혁신 연구와 협력과제 발굴 등에 협력하며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미래 핵심 인재 육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양식 등 해양수산분야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아이티센그룹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의 토큰증권(STO)에 접목을 추진하는 등 대학교육의 경쟁력을 키우고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시너지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금융 분야 미래 핵심 인재 확보와 함께 부산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시가 글로벌 디지털 금융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