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오빠시대' '싱어송 파이터' 톱7이 6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1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싱어송 파이터' 톱7 멤버들이 시청자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녹화에 나선 톱7 전원이 '킬링 보이스' 코너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은 god의 '촛불 하나'를 열창하며 그간 다져온 팀워크와 화음을 선보인다.
이어 스튜디오에 깜짝 손님들이 등장했고, 톱7 멤버들은 친숙하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져 그 정체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몰래 스튜디오를 찾은 두 사람은 '오빠시대'에서 독보적인 개성과 허스키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아온 인물들로, 이들은 "저희가 톱7 친구들이랑 같이 선물을 준비했어요, (제작진들) 무대로 다 나오셔서 영상을 같이 보셔야 해요"라고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음을 알린다.
이들이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영상에서는 톱7 멤버들이 황가람이 작사 작곡해 발매 예정인 노래 '얼마쯤에 내 꿈이 포기가 될까'를 부르는 모습과 함께 '오빠시대'에 출연했던 이현, 윤태경, 최승열, 정중식, 황가람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 반가움을 자아낸다.
영상 말미에 "얼마를 주면 꿈을 포기할 건가?"라는 물음에 류지호는 "돈이랑 제 꿈이랑 바꾸지 않아요"라고 답했고, 안성현과 이동현 역시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만큼 저에게 음악이 중요해요" "금액을 받는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아요"라고 답하며 음악을 향한 이들의 열정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를 통해 발탁된 톱7 멤버들은 올 1월부터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싱어송 파이터'를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과 예능감으로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싱어송 파이터'는 10일 오후 6시 2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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