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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취업준비 신한금융이 지원한다…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24일까지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1 11:56

수정 2024.03.11 11:56

비수도권 거주 취약계층 청년 구직지원 사업
437명에게 4억1000만원 지원
진옥동 회장 "취업준비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되길"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오는 24일까지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취업 준비 청년들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는 취약계층 청년의 취업 준비를 위해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신한금융희망재단과 고용노동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현재까지 청년 총 437명에게 약 4억1000만원을 지원해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취업준비 청년 1000명을 선정해 1인당 정주비 300만원(총 500명)과 학습공간 이용비 120만원(총 500명)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비수도권 거주 청년을 우선 지원하면서 비수도권 간, 수도권 간 이동하는 청년들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청년들의 안정적인 구직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진옥동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직업교육과 취업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업준비 청년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취업준비 청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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