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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의회, 신청사 건립 TF 설치·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1 14:06

수정 2024.03.11 14:06

청사기획·청사시설 2개팀, 건축전문가 자문단 구성키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청사. fn뉴스 DB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청사.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의회가 도의회 신청사 건립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구성해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조성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11일 강원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지원단은 신청사 설계공모와 건축기본, 실시설계 추진 시 도의회 청사 시설에 대한 설계지침 작성과 사무공간 배치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의정관이 단장을 겸임하고 청사기획팀, 청사시설팀 등 2개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청사기획팀은 도의회 신청사 건립 지원 총괄계획과 건축 공정별 대응 로드맵을 작성하고 청사자문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며 청사시설팀은 설계공모 지침 작성, 사무공간 배치와 동선 계획 수립 등 신청사 건립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청사자문단은 건축 설계, 구조안전, 디자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와 도의원 등 10명 내외로 구성하고 도의회 신청사 설계지침, 배치도, 설계도 등을 검토해 타 지자체의 신축 청사에서 나타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혁열 도의장은 “1990년 준공된 현 도의회 청사는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사무공간 부족 등 여러 문제가 있다"며 "지원단을 통해 도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공간을 마련하고 도의원과 직원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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