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윤진이가 '동상이몽2'에서 남편 김태근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윤진이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 결혼 3년 차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윤진이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하며 이날 스페셜 MC로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종혁이 출격했다. 이어 오상진이 베일에 싸인 윤진이 남편이 서장훈, 오상진-김소영 부부와 같은 연세대학교 출신이라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상진은 윤진이 남편이 김소영과 같은 단과대이며 비슷한 시기에 학교를 다녔고, 출중한 외모로 이미 유명 인사였다고 부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윤진이는 남편이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4살 연상이라고 밝히며 "다니엘 헤니 닮았다고 한다, 외국인처럼 생겼다, 느끼하다고 해야 하나, 그 매력에 빠져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윤진이의 남편 김태근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근은 여의도에서 사모펀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국적인 외모의 김태근은 "혼혈 아니다, 토종 한국인이고, 본가는 경북 상주다, 서울 출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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