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푸바오와 할부지'가 시즌2로 돌아온다.
오는 23일 처음 방송되는 SBS '푸바오와 할부지2'는 푸바오의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나아가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 남은 생애를 보낼 판다 기지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중국 청두의 기지들을 미리 돌아보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푸바오와 할부지'는 지난해 12월 국민 판다 푸바오와 바오패밀리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시즌2로 돌아와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국내 최초 자연번식 판다로 태어난 푸바오는 국제 협약에 따라 올해 4월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 지난 3월4일 이미 국내에서는 격리에 들어갔고, 한 달간 검진과 적응 훈련 과정을 거친 후 중국으로 떠난다.
이번 시즌2에서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전현무, 장도연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또한 시즌 1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도 출연, 푸바오에 관한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푸덕'으로 널리 알려진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연준과 2NE1 멤버 산다라박이 '찐팬 게스트'로 특별 출연한다.
무엇보다 '푸바오와 할부지'를 통해 푸바오가 중국으로 간 이후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푸바오 팬들만큼이나 푸바오에 진심인 '푸바오와 할부지' 제작진이 중국공영방송인 CCTV와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만나, 푸바오의 중국행 이후 적응 과정과 푸바오가 다시 대중에게 공개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 등의 콘텐츠로 제작하기 위해 MOU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바오와 할부지2'는 오는 23일 오후 8시 35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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