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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9기 모솔 광수, 이상 행동→묵언→오열…데프콘 "실드 불가" 분노

뉴스1

입력 2024.03.12 10:04

수정 2024.03.12 10:04

SBS플러스. ENA
SBS플러스.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19기 광수의 2차 오열 사태가 발발한다.

오는 1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 영철, 영숙의 '2:1 데이트' 중 벌어진 광수의 '묵언수행' 전말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광수는 영철, 영숙과 2:1 데이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상 행동'을 보인다. 솔로남녀가 한데 모여 앉을 곳이 부족하자 "난 남자 방에 가 있겠다"며 자리를 뜨는가 하면, 2:1 데이트를 위해 영숙이 운전하는 차에 타기 전 "전 뒤에 타겠다"며 영철에게 조수석을 양보하는 것.

또한 차 안에서도 광수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묵언수행' 모드에 돌입한다. 광수의 무거운 침묵에 영숙은 "뒤에 안 추워요?"라며 챙겨주지만, 광수는 "추워요"라고 짧게 답한 뒤 다시 입을 닫는다.
영숙은 계속 광수 눈치를 살피면서 야간 운전을 하느라 고군분투하지만, 광수는 묵묵히 '쪽잠'을 자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세 사람은 백숙집에 도착, 음식을 먹지만 여기서도 광수는 아무 말 없이 밥만 먹는다. 그러다 영숙은 "광수님, 배 많이 고파요?"라고 다정하게 묻지만, 광수는 아무런 대답 없이 테이블만 쳐다본다.

갈수록 민망해지는 상황에 데프콘은 "저 사람 어떡하지?"라고 분노하더니 "실드 치기가 너무 어렵다"며 "이건 웃기게라도 포장이 안 된다"고 성토한다.

그러자 온화한 심성의 영숙조차도 "(광수님) 아까 낮이랑 오늘 밤이랑 너무 다른데"라고 은근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그러나 광수는 "제가 말을 많이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계속 입을 다문다.

광수는 '묵언수행'급 데이트를 마친 뒤 제작진과 속마음 인터뷰에 응한다. 그러다 그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말을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오열한다.
광수의 처연한 모습에 3MC도 깜짝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한다.

과연 '솔로나라 19번지'를 눈물바다로 만든 광수의 2차 오열 사태 이유가 무엇인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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